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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밀의료 기대주 '미생물', 미래의학 한류 이끈다 (CIOBIZ 2017.7.3)

2017.07.06

정밀의료 구현 기대주로 몸 속 '미생물'이 떠오른다. '제2 게놈'으로 불리는 인체 미생물을 분석, 맞춤형 치료와 건강관리를 위한 음식정보까지 제공하면서 현대의학 보완제로 주목받는다.

 

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몸 속 미생물 정보를 분석하는 '마이크로바이옴' 연구와 사업화가 활발하다. 현대의학 한계를 보완하는 점에서 세계 각국 투자가 집중된다. 마이크로바이옴은 몸 속 미생물 유전정보를 연구한다. 우리 몸에는 구강, 피부, 장내, 생식기 등에 수많은 미생물이 공존한다. 이 미생물은 비만, 아토피, 당뇨 등은 물론 치매, 각종 암까지 영향을 미친다.

 

MD헬스케어는 세계 최초로 미생물 나노소포로 폐암, 대장암, 위암, 간암, 난소암 등 9개 암 진단이 가능한 서비스 출시를 앞뒀다. 대·소변에서 채취한 미생물 나노소포를 이용해 검사 비용과 환자 부담이 적다. 서울대병원, 이대목동병원, 단국대병원, 부산대병원과 공동으로 9개 암 진단 임상 시험을 실시했다. 폐암과 위암 예측·진단 정확도는 95% 난소암은 100%가 나왔다.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. 이르면 내년 초 상용화한다. (중략)

 

고바이오랩은 이르면 내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. 대상 질환은 감염병 염증성 장질환, 신장병, 정신 질환, 여성 질환 등 다섯 가지다. 축적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종근당바이오에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도 예정됐다.

 

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는 “감염, 신장, 정신질환 등 다섯 가지 질병을 겨냥해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며, 제약사 등과 협업해 건강기능 식품 개발도 병행한다”면서 “국내에서 가장 풍부한 임상 시험 결과 등 확보 데이터를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사업화에 힘쓸 것”이라고 말했다. (중략)

 

정부도 작년 말부터 예산을 투입 중이다. 미래창조과학부는 미생물 정보를 수집하는 바이오뱅크 구축 사업을 지원하며, 올 초 주요 암 치료를 겨냥한 마이크로바이옴 R&D 사업에 예산을 투입했다. 중앙대병원, 포항공대, MD헬스케어,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참여한다. 산업통상자원부도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대사질환, 암 치료를 위한 R&D 사업을 발주했다.(중략)

 

 

[전자신문 CIOBIZ] 정용철 의료/SW 전문기자 jungyc@etnews.com


기사전문보기 : http://ciobiz.etnews.com/20170703120012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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